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年 5% 뚫었던 예금금리 3%대로 '뚝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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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7,512회 작성일 23-06-01 18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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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% 후반대로 떨어졌다.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 속에 은행채 발행을 재개하면서 은행들의 수신 경쟁 요인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. 예금 금리는 곤두박질쳤지만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8%를 웃돌아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.

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이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.98~4.27%로 집계됐다. 지난달 13일(연 4.79~4.93%) 대비 최대 0.95%포인트 하락했다. 1000만원을 맡겼을 때 연간 이자액이 8만370원가량 줄어든다.

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·단기 예금 금리차도 줄었다. 이날 5대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만기 3년 기준 연 3.83~4.30%다. 만기 1년 상품과 금리차가 최대 0.15%포인트 수준에 그친다.

지난해 11월 말 기준 만기 1년과 3년 상품(연 4.18~4.51%) 간 금리차는 최대 0.82%포인트에 달했다. 조만간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.

5대 은행의 이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.93~8.11%로 예금 금리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. 작년 말 연 7% 후반이던 금리 상단은 새해 들어 연 8%를 넘어섰다.

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15/0004798017?sid=1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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